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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생활 & 법률

동지(同志) - 동짓날 / 유래와 의미 / 날짜와 팥죽

by Entry Pick 2022. 11. 26.

동짓날 유래와 의미- 팥죽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동지가 왔다. 동지 날짜-시기가 도달하였음은 한 해의 마무리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낮밤의 길이에서 조차 완연한 겨울로 진입했음을 인지할 수 있는 시기이다.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본다.

 

 

1. 동지 / 동짓날 

 

 

  • 날짜 :양력 12월 22일
  • 동 : 겨울 동 (同)
  • 지 : 뜻 -마음 지 (志)
  • 연중 낮이 가장 짧은 날

 

동지 (志)의 한자 뜻-의미를 직역하면 겨울의 마음이다. 이는 계절이 완연한 겨울에 이르렀음을 의미하는 뜻이다. 이는 계절적 겨울의 특징 중 하나인 낮-밤의 길이에서 완연히 확인된다.

 

동지는 연중 낮 시간이 가장 짧으며 밤 시간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이런 절기는 중국에서 조선시대에 유래되었는데 중국에서는 동지를 생명의 새로운 부활의 날로 여겼다고 한다.

 

즉 동지는 계절의 끝인 완연한 겨울에 이르렀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는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는 날이다.

 

 

 

2. 팥죽 유래 / 먹는 이유

동짓날에는 팥죽을 즐겨  먹어왔다. 이런 음식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미신에서 유래했다. 즉 한 해의 마무리하면 부정을 가까이하지 않기 위함이 주 의미다.

 

팥죽의 팥은 붉은 색의 띄어 악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다. 이런 연유로 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는 것과 함께 우물과 대문 등과 같은 생활 속 중요 시설 위치에 팥을 뿌려 잡귀를 물리는 의식적 행동을 이어온 것이다.

 

이런 동짓날 팥죽의 의미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에 먹는 떡국의 의미에 상응하는 주요한 음식이다.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과 같이 동짓날 팥죽 또한 매우 중요한 관습으로 자리했던 것이다.

 

 

 

 

 

 

마무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년의 시간의 흐름을 24 분위-절기로 구분한 날의 22번째 절기가 동지이다. 한 해의 마무리를 진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로 더 늦지 않게 연중 계획한 바와 진행한 일의 마무리를 진행해 새로운 한 해의 건강한 맞이를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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