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축제의 나라이다. 관광대국답게 각종 축제들이 연중 끊임없이 펼쳐진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우리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진 축제는 쏭끄란 축제와 러이끄라통 축제이다. 태국 축제기간 중 여행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주의를 요하는 기간이다.
# 태국여행 [4]
1. 쏭끄란 / Songkran
- 4/13 - 4/15
쏭끄란 축제는 태국 전국구 축제이다. 연중 가장 큰 축제로 태국의 설날에 해당한다. 이런 쏭끄란은 물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단순한 물놀이가 아니다.
정확히는 쏭끄란 아침 절(사원)을 방문해 스님, 달마의 좋은 말씀을 듣고 불상에 정화수를 뿌리는 의식을 취한다. 이런 의식은 세상의 평화와 안정, 가정의 화목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런 의식을 기반으로 물놀이가 펼쳐지는데 이때 물을 뿌리며 즐기는 물의 의미가 정화수인 것이다. 전반적인 의미 자체는 우리나라의 설날과 매우 유사하다. 다만 물을 뿌리며 즐긴다는 모습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해당 기간에는 많은 해외 여행자들이 태국을 방문한다. 하지만 이런 축제는 외국인들에게 마냥 즐길꺼리는 아니라는 것이 현실이다. 즉 모두가 축제에 흥분된 분위기로 각종 사건, 사고 및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기간 중 태국을 방문할 여행자라면 혹은 기간 중 태국 내 체류중인 여행자라면 각별한 주의 속에서 축제기간을 보내는 것이 권장된다.
2. 러이끄라통 / Loi Krathong
- 11월
해당 축제는 소원을 비는 축제이다. 쏭끄란과 동일하게 태국 전국구 축제 중 하나이다. 축제의 핵심은 작은 연꽃 모양의 배에 붉을 밝힌 초를 실어 강물, 호수에 흘러 보내며 소원을 비는 것이다.
태국 사람들은 연꽃배의 초가 오랫동안 꺼지지 않을수록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는다고 한다. 이런 불꽃 배가 수천, 수만 흘러가는 러이끄라통의 전경은 매우 아름답다. 장소와 시간에 따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해당 행사의 핵심은 연꽃 촛불배이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불꽃놀이, 민속놀이, 미인선발대회, 전통 연극, 공영, 보트 경주, 음식 축제, 퍼레이드 등과 같은 각종 다양한 행사들이 병행되는 태국의 대형 축제 중 하나이다.
3. 태국 연중 축제 시기
- 장소
- 시기
- 행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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