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월드컵⚽ 포메이션 / 등번호 의미 / 1 - 7 - 8 - 9 - 10 - 11 번

모든 단체 스포츠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통된 사실 중 하나는 선수마다 각기 다른 등번호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런 등번호는 선수의 기호에 따라 선택되기도 하지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 축구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1. 축구 번호 의미

• 포메이션
• 등번호

 

 

1.1. 포메이션 / Formation

등번호와 별개로 축구에서 번호-숫자를 이용해 자주 언급되는 개념 중 하나가 포메이션이다.

 

 

1.2. Formation 뜻

 

• 대형
• 배치도
• 형태
• 형성

포메이션은 위와 같은 뜻을 가진 단어이다. 이를 축구에 적용하면 즉 축구 용어로 사용하게 되면 선수들의 기본 배치도를 의미하게 된다. 대표적인 포메이션의 종류 예시는 4-3-3, 4-4-2, 4-2-3-1의 형태가 존재한다.

 

이는 맨 앞자리 수는 수비수의 수, 맨 마지막 자리는 공격수의 수를 의미하며 이 두 수사이의 숫자는 미드필더의 수를 의미한다.

 

참고로 미드필더(MF)란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허리와 같은 존재로 공격 가담률, 수비가담률의 비중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AM : Attack MidFielder), 수비형 미드필더 (DM : Defensive MidFielder)로 구분되며 미드필더의 위치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CM : Center MidFielder), 좌측면 미드필더 (LM : Left Midfielder), 우측면 미드필더 (RM : Right Midfielder)로 구분된다.

 

공수 가담률과 위치를 결합한 개념으로 말을 하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CAM),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CDM)과 같은 세부 포지션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진다.

 

이런 포메이션에 종류가 존재하는 이유는 팀마다 사용하는 전술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각 팀들은 팀마다 가장 적합한 즉 축구 경기에서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위한 선수 배치를 선택해 기본 대형인 포메이션으로 사용하게 된다.

 

다만 이런 포메이션은 주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이 존재하지만 반드시 하나의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즉 경기 상황에 따라, 선발-교체 선수에 따라, 상대 팀의 특성에 따라 상황에 가장 최적화된 포메이션을 선택해 사용하게 된다.

 

 

---

2. 등번호 의미

우선 축구에서 선수의 등번호로 사용되는 범위는 1 - 23번까지이다. 이는 세계 축구협회 (Fifa : 피파)의 규정에 의한 규정으로 이는 국제경기와 월드컵에 적용되는 규정이다. 반면 자국리그에서는 리그마다 각기 다른 등번호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즉 자국리그의 등번호는 자유롭고 더 큰 범위의  등번호가 적용된다.

 

사실 이런 등번호는 별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주로 주선 선수들이 앞 번호를 선택하게 되며 후보-대기 선수들이 뒷번호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각 선수들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선택된 결과이다.

 

참고로 최초의 월드컵과 축구의 시작 당시 등번호는 인원수를 의미하는 것에 그치며 단순 포지션을 의미하는 숫자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축구의 역사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특정 번호를 달고 오랜 기간 활약하면서 좋은 결과를 남긴 선수들의 치적이 의미를 가지게 되면서 이런 번호에 선수들이 집착하게 되었고 이런 역사의 반복 결과 특정 의미가 발생된 번호가 생기게 된 것이다.

 

 

 

2.1. 등번호 1번

 

등번호 1번은 특히 골키퍼들에게서 쉽게 확인되는 번호이다. 단자리-한자리 수 1번이 특히 그러하다. 하지만 두자리 수로 구성된 등번호의 경우에도 1이 들어간 등번호는 유독 골키퍼들에게서 확인되어 골키퍼를 상징하는 번호로 자리하고 있다.

 

등번호 1번 선수 예시

• 카시야스 
• 부폰 
• 데헤아  
• 티보 쿠르투아
• 마누엘 노이어
• 다비드 데 헤아
• 위고 요리스

 

 

대한민국 이승규

• 알샤 바프 FC / 18번
• 국가대표팀 / 1번

 

 

대한민국 조현우

• 국대 / 21번

 

 

대한민국 송범근

• 국대 / 12번

 

 

2.2. 등번호 7번

등번호 7번은 팀의 핵심 선수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결과 스타플레이어가 해당 번호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된다. 또한 윙어나 세컨드 스트라이커 선수들이 해당 번호를 자주 보유하게 된다.

 

• 호날두
• 에릭 칸토나
• 데이비드 베컴
• 음바페
• 아론 레넌
• 그리즈만

 

 

대한민국 손흥민

• 토트넘 / 7번
• 국대 / 7번

 

 

2.3. 등번호 8번

등번호 8번은 포지션적 의미로는 중앙 미드필더를 의미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팀의 허리 중에서도 중앙에 위치하여 공격과 수비 전반을 조율하고 가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볼 관리-키핑 능력과 전체를 보는 시야와 정확한 패스력을 요구하는 포지션-자리이다.

 

 

대한민국 백승호

• 국대 / 8번

 

 

해외 등번호 8번

• 첼시 / 램파드
• 맨유 / 제라드
• 레알 마드리드 / 토니 크로스
• 바르셀로나 / 이니에스타
• 스페인 / 사비
• AC 밀란 / 가투소
• 맨시티 / 권 도안

 

 

2.4. 등번호 9번

등번호 9번은 공격수 포지션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번호이다. 따라서 득점력과 돌파력이 좋은 선수들이 해당 번호를 이용하게 된다. 공격수 중에서도 주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선수가 9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해외 등번호 9번

• 레알 / 벤제마
• 바르샤 / 수아레즈
• 브라질 / 호나우두
• 토레스
• 즐라탄
• 루카쿠

 

 

대한민국 조규성

• 국대 / 9번

 

2.5. 등번호 10번

축구 등번호 중 가장 상징성을 강하게 가지는 번호가 10번이다. 10번의 등번호를 단 선수는 팀 에이스, 플레이 메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가 해당 번호를 달고 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어느 축구팀이든 7번과 10번의 등번호를 달고 뛰는 선수가 핵심 선수로 주요 관찰이 필요한 선수라는 의미를 가지는 번호이다. 따라서 그만큼 높은 수준의 실력이 요구되는 번호이다.

 

 

해외 등번호 10번

• 바르셀로나 / 메시
• 바르셀로나 / 호나우딩요
• 맨시티 / 아구에로
• 토트넘 / 케인
• 맨유 / 루니
• 파리 / 네이마르
• 독일 / 외질
• 프랑스 / 음바페
• 네덜란드 / 로벤
• 아르헨티나 / 마라도나
• 첼시 / 아자르
• 이탈리아 / 또띠

 

 

대한민국 정우영

• 국대 / 10번

 

 

 

2.6. 등번호 11번

팀 내 가장 빠른 스피드-주력을 가진 측면 공격수들에게 부여되는 등번호이다. 이들은 축구 경기장 측면 공간을 활용하여 직접 공격하거나 팀 공격수의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민국 황희찬 / 11번

 

 

해외 등번호 11번

• 첼시 / 드로그바
• 뮌헨 / 아르옌 로벤
• 레알 / 가레스 베일
• 도르트문트 / 마르코 로이스